▲ 제공|MBC '공부가 머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공부가 머니?’에 자기 주도 학습의 끝판왕이 등장한다.

4일 오후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베어스의 영원한 캡틴 홍성흔 가족이 출연, ‘하버드’를 목표로 하는 딸 화리의 공부 방법이 소개된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올해 중3인 화리는 시키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해내는 자기 주도 학습의 정석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침에 눈 뜨자마자 상식 책을 읽기 시작, 자진해서 휴대전화를 반납하는 등 부족한 독서량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화리는 독특한 공부법으로 안현모, 금나나 전문가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두 전문가는 유년 시절에 똑같이 했던 방법이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병훈 전문가는 “최상위권 학생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라고 해 화리의 공부법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화리는 언어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재능을 드러내기도. 7세에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는가 하면 중국어도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여기에 방학마다 짧은 시간을 할애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며 총 4개 국어에 능통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화리의 목표는 뛰어난 언어 재능을 기반으로 특목고를 거쳐 하버드에 진학하는 것. 하버드 출신 금나나 전문가의 조언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은 외국어 공부의 적정 때와 심화 학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모 속 썩이는 일 없을 것 같은 화리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홍성흔은 “우리 딸이 이런 말을 쓸 줄 몰랐어요. 진짜 쇼크 받았어요”라며 회상했다. 과연 홍성흔 가족에게 어떤 고비가 있었을지, 화리가 이 시기를 어떻게 넘기고 흔들림 없는 성적을 낼 수 있는지도 공개될 여정이다.

▲ 제공|MBC '공부가 머니?'
딸 화리와 달리 1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아들 화철이의 해맑은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초등학교 6학년인 화철이는 능청스러운 언변과 재빠른 눈치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며 역대급 개구쟁이의 모습을 보였다. 엄마 김정임 씨는 화철이에 대해 “제 인생을 건 남편의 어릴 적 모습”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홍성흔은 “저보다 더 영리하게 태어난 홍성흔이라고 보면 돼요”라고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빠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재빨리 책상 앞에 앉는 화철이를 두고 홍성흔은 “저희 머리 꼭대기에 있어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화철이는 온라인 수업 소리가 작다는 아빠의 잔소리에 “잇츠 마이 라이프, 돈 터치 라이프, 언더스탠드?”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공부가 언제부터 싫었냐는 질문에 화철이가 놀라운 대답을 내놓자 소이현은 “어머, 말하는 것 좀 봐. 귀여워”라며 함박웃음 지었다. 이어 신동엽은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훨씬 재밌는 거예요”라고 해 화철이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홍성흔 딸 화리의 자기주도 학습법, 청산유수 말솜씨로 모두의 혼을 쏙 빼놓은 아들 화철이의 일상은 4일 오후 9시30분 MBC '공부가 머니?'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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