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워윅 서폴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화 워윅 서폴드가 1회부터 난타당했다. 볼넷 없이 안타 7개를 맞고 6점을 내줬다. 주루사로 이닝이 끝난 것이 다행일 지경이었다. 

서폴드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1회 31구를 던지며 7피안타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2사 후 연속 3안타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서폴드는 코치 방문 후에도 안타 3개를 더 맞았다. 

수비도 흔들렸다. 8번타자 장준원의 빠른 땅볼이 3루수 노시환을 맞고 튀었다. 1루주자 유강남이 2루에 무사히 도착했고, 노시환은 송구를 시도할 기회조차 없이 타자주자만 바라봤다. 서폴드는 정주현과 홍창기에게마저 연속 안타를 맞고 6점을 허용했다. 

1회는 홍창기의 안타 때 1루에 있던 정주현이 3루로 뛰면서 끝이 났다. 우익수 브랜든 반즈가 정주현을 정확히 저격했다. LG는 선발 김윤식이 2회초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6-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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