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수현이 아이스링크 빙판 위에서 시원한 버스킹을 펼쳤다.

8월 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시즌 사상 최초로 아이스링크장의 빙판 위에서 펼쳐진 이색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도전을 잠시 멈추게 된, 그럼에도 꿈을 위해 또다시 훈련을 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초대해 위로의 음악을 건넨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무더운 여름, 훈련으로 고생하는 선수들의 땀방울을 식혀주기 위해 시원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되어 색다른 버스킹을 예고한다.

수현은 버스킹 장소에 걸맞은 선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알라딘, 뮬란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불러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수현은 이번에는 ‘겨울왕국2’로 사랑받은 OST, ‘인투 디 언노운’을 선곡했다.

수현은 “이 노래를 아이스링크장에서 하다니”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현은 스케이트를 타고 링크장을 누비며 ‘인투 디 언노운’을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리는 “수현아, 금메달 딴 것 같아”라며 감탄했고 정승환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라이브”라며 환호했다. 특히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은 태연의 ‘파인’을 선곡해 시원하고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다. 정승환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태연의 노래가 과연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 밖에도 멤버들은 “선수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곡”이라며 영화 ‘국가대표’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버터플라이’를 선곡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크러쉬의 신곡 ‘OHIO’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적재의 기타 연주와 함께 더욱 더 신나게 재탄생한 ‘OHIO’는 운동선수들까지 춤을 추게 했다는 후문이다.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선곡과 감동으로 가득했던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아이스링크장 버스킹 현장은 8월 2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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