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4년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가 대구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시는 30일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해당 대회를 전국적으로 상당한 사회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벤트로 평가했다.

개최 타당성과 더불어 개최지를 희망하는 대구 역시 외국 도시와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국제행사심사위 심의를 최종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구는 다른 외국 도시와 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승인을 통한 국비 지원과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 마스터스선수가 참여하는 세계 육상 대회로 실내외 대회가 격년으로 진행된다.

실외대회는 1975년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3번 열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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