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이 전지훈련을 마쳤다. ⓒOK저축은행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원 팀(One team)'을 목표로 삼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OK저축은행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 속초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원 팀(One Team)’을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 간의 단합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진상헌과 권준형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14일간의 격리를 끝낸 마이클 필립도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조직력 강화에 힘썼다. 

주요 프로그램은 △팀워크 향상 교육 △설악산 산악훈련 △영랑호 카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OK저축은행은 훈련뿐 아니라 구단 팬 및 배구 꿈나무와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우선 지난 21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랜선 팬 미팅’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육성을 위해 인근 설악중학교를 방문해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정성현은 “이번 전지훈련은 고참급 선수뿐 아니라 신인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가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색적이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석진욱 감독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남은 비시즌 동안 구단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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