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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정산고 전국대회 2연패 이끈 백지현 "드래프트 아닌 대학교 가겠다"

기사승인 2020.07.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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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된 백지현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태백, 맹봉주 기자 / 임창만·송승민 영상기자] 결승까지 교체선수는 없었다. 황지정산고가 7명의 선수들로만 우승을 차지했다.

황지정산고는 지난 2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경남체고를 32-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천에서 열린 협회장배에 이은 올해 전국대회 2연패다.

대회 전부터 황지정산고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다만 걱정은 있었다.

지난 시즌 에이스로 팀 공격을 이끌던 우빛나가 졸업하며 생긴 공백이었다. 여기에 기존 8명의 선수 중 1명이 부상당하며 교체 없이 7명의 선수로만 대회를 운영했다.

황지정산고 이춘삼 감독은 3학년 트리오인 백지현, 박은수, 정가은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들은 청소년 대표팀 멤버로 각각 센터, 피벗, 골키퍼 포지션에서 팀에 중추적인 임무를 소화했다.

특히 백지현은 결승에서 박은수가 퇴장당하며 쫓긴 위기 상황에서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가 끝나고는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백지현은 "우승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애들이 잘 따라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팀 선수 모두 체력이 좋다. 훌륭한 팀워크도 우승한 배경이 된 것 같다. 코로나19로 최근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했다. 그게 지금까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또 우리 팀 선수들은 대부분 키가 작다. 대신 스피드를 활용한 미들 속공이 장점인데, 이게 주효했다""고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 우승 후 기뻐하는 황지정산고 선수들 ⓒ 대한핸드볼협회
경기 초반부터 황지정산고가 큰 점수 차로 앞섰지만 백지현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언제 우승을 예감했느냐는 질문에 백지현은 "경기 종료 1분 남았을 때 우승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거 아닌가. 긴장하면서 했다"고 답했다.

황지정산고 1년 선배인 우빛나는 지난해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백지현 역시 우빛나처럼 드래프트 높은 순위가 예상되는 유망주다.

하지만 백지현의 선택은 드래프트가 아닌 대학 진학이었다. "난 스피드가 뛰어나지만 슛과 페인팅은 개선해야 한다"라며 "드래프트가 아닌 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 올해 드래프트는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대학에 가서 연습을 더 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드래프트가 아닌 대학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태백, 맹봉주 기자 / 임창만·송승민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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