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6명을 팔고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보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메트로'는 15일(한국 시간) "맨유 에드 우드워드(48) 부회장은 이번 여름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제시 린가드, 디오고 달로트를 처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면서 "그 돈으로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피치 우측에 설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노리는 센터백 1순위는 칼리두 쿨리발리(29, SSC 나폴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이 노리는 이적 시장 대어 가운데 한 명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27) 파트너로 쿨리발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스피드로 공격적인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수비수다. (커팅을 위해) 앞으로 나갈시 매과이어가 뒤 공간을 커버해주는 그림으로 차기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산초, 쿨리발리보다 후순위이긴 하나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도 맨유가 각별히 신경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시알 등 현재 주전 스리톱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이 나이가 어린 탓에 이들을 피치 안팎에서 끌어줄 경험 많은 정상급 포워드를 주시한다는 것.

매체는 구체적인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말 노리치 시티와 FA컵에서 신승한 뒤 "장신의 정통파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솔샤르 감독 인터뷰를 거론하며 키 큰 헤더형 포워드 영입을 관심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맨유는 메트로 분석처럼 라울 히메네스(29, 울버햄튼 원더러스) 알렉산더 솔로스(25, 트라브존스포르) 등 키 187cm 이상 공격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많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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