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라이블리.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라이블리 복귀 계획을 말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5월 22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긴 시간을 재활로 보낸 라이블리는 14일부터 1군에 합류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허 감독은 "라이블리가 18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복귀한다. 투구 수는 모르겠지만, 불펜 투구는 만족스러웠다. 뒤에 나올 투수만 일찍 준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라이블리 복귀와 오는 19일 이후 휴식을 마치고 원태인이 1군에 합류하게 되면, 삼성 선발로테이션은 '완전체'가 된다. 뷰캐넌-라이블리-백정현-최채흥-원태인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게 된다.

허 감독은 "기존 대체 선발 허윤동은 16일 선발 등판 후 말소된다. 김대우는 롱릴리프로 고정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날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가뇽을 상대한다. 삼성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좌익수)-이성곤(지명타자)-이원석(3루수)-박해민(중견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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