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는 14일 현재 997득점을 기록하며 1000득점까지 3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KIA 소속으로는 이종범, 김주찬의 뒤를 이어 3번째로 고지를 밟게 된다.
2008년 4월 1일 잠실 LG 트륀스전에서에서 데뷔 후 첫 득점을 만들어낸 최형우는(당시 삼성 라이온즈) 2014년 500득점을 달성한 뒤 2018년까지 5년 연속 90득점 이상을 올리며 지난해 900득점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또 1000득점-1000타점 달성도 눈앞으로 두고 있다. 이미 2017년 10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1000득점 달성 시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1000득점-1000타점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된다. 현역 선수 중에는 박용택(LG), 김태균(한화 이글스), 최정(SK 와이번스)의 뒤를 이어 4번째다.
KBO는 최형우가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을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