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최형우.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18번째 1000득점 달성을 눈앞으로 두고 있다.

최형우는 14일 현재 997득점을 기록하며 1000득점까지 3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KIA 소속으로는 이종범, 김주찬의 뒤를 이어 3번째로 고지를 밟게 된다.

2008년 4월 1일 잠실 LG 트륀스전에서에서 데뷔 후 첫 득점을 만들어낸 최형우는(당시 삼성 라이온즈) 2014년 500득점을 달성한 뒤 2018년까지 5년 연속 90득점 이상을 올리며 지난해 900득점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또 1000득점-1000타점 달성도 눈앞으로 두고 있다. 이미 2017년 10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1000득점 달성 시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1000득점-1000타점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된다. 현역 선수 중에는 박용택(LG), 김태균(한화 이글스), 최정(SK 와이번스)의 뒤를 이어 4번째다.

KBO는 최형우가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을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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