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난 것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김호중 측이 문제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군입대 비리라 불릴 만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50대 여성팬이 병무청장에게 입대 연기를 부탁하겠다고 했다는 전 매니저의 증언이 나오면서 입대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병무청이 공식적으로 김호중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은 사실이라고 해명했지만, 김호중이 지인을 통해 강원지방병무청장에게 연락했고, 개인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병무청장이 민원인을 만나 민원을 상담하는 경우는 없기에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호중 측은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다.

또 김호중이 군 연기 기간을 초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을 초과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재검신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호중 청장과의 사적만남에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재검신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 테니 부디 추측기사나 허위제보 기사를 자제 부탁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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