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 포스터.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반도'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육 80%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는 전체 예매량 13만7236장을 기록, 예매율 81.5%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다 예매량으로, 직전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이 세운 10만1819장을 훌쩍 넘은 기록이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일찌감치 예매율 1위에 등극한데 이어,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예매율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극장가에 '#살아있다'가 견인차 역할을 한 가운데, '반도'가 이 기세를 몰아 극장가 회복세를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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