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오른쪽)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이 하베르츠(바이어 레버쿠젠)가 팀을 옮기게 될까.

하베르츠는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다. 현재 첼시가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 그러나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하베르츠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가 하베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며 "하베르츠 소속팀인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첼시도 4위 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팀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러나 첼시도 현재 불안한 상황이다. 12일 셰필드전에서 0-3으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현재 각각 4위와 5위인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보다 한 경기씩 덜 치렀다. 두 팀이 모두 이긴다면 첼시를 넘어 각각 3, 4위를 차지하게 된다. 단숨에 첼시는 5위로 떨어진다.

한편 첼시는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를 품은 데 이어 하베르츠까지 데려오려 한다. 이미 올 초부터 하베르츠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독일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하베르츠는 2019-20시즌 43경기서 17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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