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힘 스털링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버풀에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내줬으나 맨체스터 시티는 힘을 잃지 않았다.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19-2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지난 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0으로 꺾은 것에 이어 두 경기 연속 5-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5일 사우샘프턴에 0-1 충격패를 당했지만 2일 리버풀전 4-0 승리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치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브라이턴 원정의 주인공은 라힘 스털링이었다. 전반 21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스털링은 후반 8분과 후반 36분에 득점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가브리엘 제주스도 스털링의 선제골을 도운 것에 이어 전반 44분 직접 득점을 올렸고, 후반 11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을 도우며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스털링은 리그 17호골로 득점왕 경쟁권에 진입했다.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22골로 1위에 올라 있고, 피에르 에메링 오바메양(아스널, 20골), 대니 잉스(사우샘프턴, 19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9골)이 뒤를 잇고 있다.

승점 72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맨시티는 FA컵 준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있다. 2019-20시즌 커뮤니티 실드와 EFL컵 우승을 이룬 맨시티는 잔여 대회 우승을 위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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