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프랑크 케시에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AC 밀란이 4년 만에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4-2로 꺾었다.

AC밀란은 2골을 먼저 허용하고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0-2로 뒤진 후반 17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페널티킥 골로 포문을 열었고 4분 뒤 프랑크 케시에의 득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더니 불과 1분 뒤 하파엘 레앙이 골망을 가르면서 순식간에 3-2로 역전했다.

5분 만에 3골을 터뜨린 AC 밀란은 후반 35분 안테 레비치의 골로 4-2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AC밀란은 승점 3점을 추가해 SSC 나폴리와 AS로마를 제치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선두 유벤투스는 7연승이 끊겼다. 2위 라치오와 승점 7점 차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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