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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쓰레기, 인정해"…'하트시그널3' 천안나 해명글에 추가 폭로글 '봇물'[종합]

기사승인 2020.07.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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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시그널3' 출연자 천안나. 출처l천안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천안나를 둘러싼 학교 폭력 (학폭)의혹이 또 새 국면을 맞았다. 방송 전부터 인성 논란에 휘말렸던 천안나는 종영을 앞두고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천안나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천안나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폭' 루머가 허위 사실이라고 털어놓자,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천안나의 ‘학폭’이 사실이라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천안나의 학교 후배라고 밝힌 폭로글 작성자는 천안나 해명글 이후 천안나에게 피해를 당한 후배들의 단체 채팅방(‘단톡방’)이 생겼다며, ‘단톡방’에서 공유된 피해 사례들을 설명했다.

폭로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학창 시절 천안나의 괴롭힘이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였지만, 천안나의 방송을 안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트시그널3’ 방영 내내 고통을 감내했다. 하지만 ‘학폭’ 증거가 없다는 천안나의 해명글에 ‘학폭’을 당하면서 증거를 어떻게 수집하느냐며 반문했다.

또 다른 피해자들은 증거는 없지만 확실한 정황이 있다며, 천안나가 ‘학폭’ 의혹을 인정하길 바랐다. 이 피해자들은 2014년 한 재수생 후배가 천안나 일행에게 심하게 혼난 이후 자퇴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사건 당시, 교수도 천안나 일행에게 후배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꾸짖었고, 천안나 일행도 공개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천안나는 후배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술제 관련 당시를 폭로한 피해자도 나왔다. 학술제 준비 과정에서 이 피해자는 선배들에게 춤을 알려주다 실수해 천안나에게 크게 혼났다고 털어놨다. 천안나는 이 피해자에게 “장난하냐, 너는 뭐 하는 애냐, 빠져라”고 소리치는가 하면, 비키라며 구석으로 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천안나의 ‘학폭’ 의혹을 추가 폭로한 이 피해자들은 현재 모두 직장인으로 매체에 얼굴과 실명을 내놓기 부담스러워 막 나설 수 없다며, 더 심한 증언들도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천안나의 해명글만 아니었어도 이런 추가 폭로는 없을 것이라는 피해자들은 천안나에게 ‘학폭’ 의혹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 '하트시그널3' 출연자 천안나. 출처ㅣ천안나 SNS

천안나의 해명에도 추가 폭로가 이어져 충격을 자아낸 가운데, 해당 폭로글에는 천안나의 ‘학폭’ 주장을 맞장구치는 항공업계 근무자들의 댓글들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천안나가 전직 승무원인 만큼, 항공업계 근무자들의 주장이 천안나의 ‘학폭’ 의혹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폭로글이 게재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 중, 항공업계 근무자들만 열람 가능한 항공 라운지에는 “방송 나오고 인기 좀 얻은 것 같으니, 자기 이미지 관리하고 싶은 건가? 아니면 그 행동들이 잘못된 걸 아직 모르는 건지, 부정하고 싶어서 기억을 조작한 건지? 법적대응 해봐. 그 행동들이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는 너보다 더 큰 지옥 속에 살았어”, “진짜 괘씸해서 눈물난다. 내 귀에 소리 지른 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최소 한서대에 있던 일은 사실인데, 참 고소하신다고 해서 돈이 없어 말을 못 하겠네요”, “실컷 괴롭혀 놓고 피해자인 척하는 거 진짜 피해자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인성 쓰레기인데 쓰레기인 것 자각 못 하는 것이 안타깝다”, “피해자 코스프레 대단하다. 증거 있으면 올려보시지, 발뺌하면 다 되는 줄 알지”, “와 기억상실증 걸리셨나? 그냥 인정해 제발”, “선배님 진짜 양심 있으세요? 저도 돈 없어서 말 아낍니다”, “어떻게 다 저렇게 거짓이라고 할 수가 있지? 어차피 피해자들 이름 밝히고 못 나올 것 아니까 그러는 건가”, “와 안나야. 진짜 대단하다. 소름 끼쳐” 등 천안나 ‘학폭’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댓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해당 댓글을 단 이들은 각자 다른 항공사 재직을 인증받은 이들로, 동일인이 아닌 여러 사람이 쓴 댓글로 보인다.

▲ '하트시그널3' 출연자 천안나. 방송화면 캡처

천안나는 이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자신에게 ‘학폭’을 주장한 글쓴이가 악의적으로 쓴 글이라고 말했다. 특히 폭로글들이 익명성이 보장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됐다는 천안나는 “글쓴이는 제 학교 후배라고 주장을 하지만 글의 내용 어디에도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고, 그 글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으로 쓰인 글이다. 현재 그 글은 삭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갑질, 욕설, 폭행, 가혹행위 등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글에 쓰인 행위를 일체 한 적이 없고, 재학 중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없다. 제가 다닌 학교의 과 특성상 선후배 간 분위기가 타 학과에 비해 다소 엄격한 면이 있고, 선후배 간 안 좋은 루머들이 기존에도 일부 있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까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그런 행동들을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승무원 재직 시절에 얽힌 루머 역시 거짓이라며 “제가 비행 당시 후배를 괴롭혔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는 내용이며 간혹가다 만나는 후배 승무원들에게 안 좋은 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천안나는 그동안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상태가 아니었다”며 “상대가 누군지 찾아내고 법적대응을 하는 것보다는 저에게는 당장 심리적인 안정이 더 필요했다. 당시에는 제 부모님과 제 주변도 아무도 그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저를 지키는 일이라 판단했고, 그저 하루하루 견디고 잊어버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 '하트시그널' 시즌3. 제공|채널A

앞서 승무원 출신 천안나는 ‘하트시그널3’ 첫 방송 전인 지난 3월, 과거 학교 후배들을 괴롭혀 자퇴시키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에 휘말렸다. 천안나의 후배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천안나가 과거 대학생 때, 후배들이 제대로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인격을 모독하고, 마음에 안 드는 후배는 기숙사 방에 불러 무릎을 꿇게 하고 욕을 하는 등 심하게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이어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천안나 인성을 지적하는 폭로글이 또 올라왔고, 이 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도 “살면서 본 최악의 인성. 꼭 되돌려 받길 바란다”고 폭로글을 공감헀고, 천안나와 동문으로 보이는 어떤 누리꾼은 “후배들 괴롭히는 맛으로 학교 다녔다. 쟤 때문에 자퇴한 친구들도 있었다”고 천안나 폭로글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 '하트시그널' 시즌3. 제공|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 전부터 ‘학폭’ 논란에 휘말린 천안나는 해당 루머는 허위 사실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천안나를 둘러싼 ‘학폭’ 주장은 또다시 이어졌고, 심지어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의 단톡방까지 등장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하트시그널3’은 8일 마지막 회로 종영을 코앞에 둔 상황. 천안나의 ‘학폭’ 논란은 커질 대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트시그널3’이 무사히 종영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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