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경.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가 방송분야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국제에미상 준결선 온라인 심사를 주관한다. 

7일 KBS는 "48회 국제에미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으로 준결선 심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KBS가 아시아지역 첫 준결선 심사를 책임진다. 일본 NHK 호주 ABC 베트남 VTV 등 여러 방송사에서 심사위원을 초청했고, 국내 지상파 4사에서 경력자를 엄선해 심사위원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가 주관하는 상으로, 회원사에 준결선 심사를 의뢰하고 있다. KBS는 2002년 첫 준결선 심사를 주관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5번의 심사를 맡았다. 

KBS는 올해 다큐멘터리 부문에 '다큐인사이트 세상 끝의 집 -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비대본예능프로그램 부문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드라마 부문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출품, 국제에미상 수상에 도전한다. 

제48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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