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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헛되이 쓴다"…토트넘 팬들 분노

기사승인 2020.07.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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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민심'이 심상찮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셰필드 전 완패에 주제 무리뉴 감독을 향한 분노가 들끓고 있다. "무리뉴 퇴진(Jose out)" "수치스럽다" "손흥민을 낭비한다"는 팬 목소리가 봇물을 이뤘다.

영국 '바이탈 풋볼'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5일 "셰필드 전이 끝난 뒤 무리뉴 인터뷰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무리뉴는 (해리 케인 골 취소 이후) 급격히 무너진 팀 컨디션 원인으로 선수들 약한 멘탈을 지목했다. 하나 팬들은 전혀 공감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무리뉴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VAR 판독 이후) 충분히 다른 방식으로 경기에 임할 시간이 있었다. 육체적으로 회복할 시간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한 뒤 "토트넘은 좀 더 멘털적으로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판정이 맘에 안 들더라도) 어떤 상황에든 유연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We need to be mentally stronger to cope with situations)"고 힘줘 말했다.

토트넘은 3일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고개를 떨궜다.

전반 31분 산데르 베르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1분 만에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취소됐다. 볼이 케인에게 연결되기 전 루카스 모우라 손에 맞은 게 확인됐다.

이후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소득이 적었다. 되레 후반 24분 리스 모셋에게 결승골을 헌납했고 15분 뒤에는 올리버 맥버니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케인 추격골을 돕는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PL 재개 뒤 1승 1무로 좋은 흐름을 보였던 토트넘은 이날 완패로 순위가 9위로 내려앉았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 '바이탈 스퍼스' 웹사이트 갈무리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리뉴 전술과 인터뷰, 선수 활용법 등을 성토했다.

"올 시즌 토트넘 수비는 최악이다. 대단히 부끄럽고 용납 불가능한 수준(Worst Spurs defending this season! Totally disgraceful & NOT acceptable)"이란 의견부터 "클럽에서 나가줘" "가장 큰 문제는 무리뉴가 잘못을 인정 않고 스스로를 자꾸 옹호한다는 것"까지 다양한 비판 목소리가 들불처럼 일었다.

전술을 꼬집는 팬이 많았다. 선수 능력을 고려치 않는 포메이션 고집으로 플레이어 동기부여가 원활하지 않다는 시선이었다.

"VAR로 골이 취소되자 모두가 고개를 숙였다. 영혼도 없고 투쟁심도 없다. 왜 그럴까. 무리뉴의 빈약한 전술이 (이 같은 맥없는 분위기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Heads dropped after disallowed goal. No spirit. No fight. Why? That's on Mourinho, as is poor tactics)."

"왜 스피디한 선수에게 카운터 노릇을 맡기지 않는가. 세르쥬 오리에, 에릭 다이어 수비는 끔직한데 왜 손을 대지 않는가. 케인과 손흥민은 낭비되고 있다(Kane & Son wasted). 허튼 곳에 쓰이고 있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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