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한 혜림.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원더걸스 혜림(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부부가 됐다.

혜림과 신민철은 5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족, 친척과 원더걸스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신혼여행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2013년 처음 만나 7년 동안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최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열애 풀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7월의 신부가 된 혜림은 소속사를 통해 "7월 5일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그날이 왔다. 오늘 많은 분들의 축복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사실 연애공개부터 결혼공개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팬분들과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저희 부부를 예쁘게 봐주시고 새 출발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혼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투 디프런트 티어스' 활동 때부터 새 멤버로 함께했다. 지난 1월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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