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3일(이하 한국 시간) 셰필드 전에서 경기 첫 골을 기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2일 스포츠 베팅 사이트 '더 풀스' 배당률을 인용해 "토트넘이 셰필드 원정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득점하고 토트넘이 이기는 경우 3.3배, 손흥민이 매치 첫 득점자에 오를 경우에 (배당률) 4.5배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셰필드는 프리미어리그(PL) 재개 뒤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리그, 컵 통틀어 1무 3패로 부진하다. 홈 경기지만 (전력이 만만찮은) 토트넘을 맞아 (슬럼프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최근 행보엔 높은 점수를 줬다. 스퍼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희망을 이어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첼시와 맨유를 압박하는, 점입가경에 빠진 PL 4위 싸움 주인공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 발에도 주목했다. 풋볼 런던은 "PL 재개 후 손흥민은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면서 "한국의 에이스는 지난달 24일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오프사이드 선언에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 에이스이기도 한 손흥민은 언제나 득점 찬스에 가까이 선다.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유형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이 같은 면을 증명했다. 언제든 (골을 넣고) 상대 골망 뒤로 세리머니하러 갈 줄 아는 공격수"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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