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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두산, 부상 속출의 나비효과 '하위타선 침묵'

기사승인 2020.07.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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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의 7월 질주를 위해서는 타선의 매끄러운 연결이 필요하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차전에서 2-11 완패했다. 두산은 2위 키움과 2.5경기 차로 벌어졌고 이날 kt 위즈를 꺾은 LG 트윈스에 공동 3위 자리를 허용했다.

두산은 지난달 말 기준 올 시즌 하위타선 타율 0.271을 기록, 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상황은 다르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전 멤버들이 대부분 위 타선으로 올라가다 보니 하위 타순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졌다. 최근 15경기 두산 하위타선 타율(0.210)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에서도 두산은 6번부터 9번까지 타선이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건우 대신 투입된 6번 국해성이 5타수 무안타, 김재호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선발출장한 9번 권민석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박세혁의 휴식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 정상호 역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 8번타순에서 헛심을 썼다. 7번 정수빈은 3타수 무안타.

반대로 키움은 7번 포수 이지영이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2안타 4타점, 9번 박준태가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하위타선이 1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14안타의 절반 가까이가 하위타선에서 나오면서 타선이 연결됐고 대량 득점이 터져 나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속출에 대해 "부상자도 많고 컨디션이 안좋은 선수도 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지만 경기 일정이 빡빡해 또 어떤 선수가 부상할지 모른다. 부상자가 나왔을 대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한다"며 기대주들이 기회를 잡기를 바랐다.

두산은 당분간도 박세혁, 박건우, 오재원, 오재일 등이 풀 타임으로 뛰기는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버티기'로 여름을 시작하고 있는 두산이 하위타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다시 타선을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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