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라이프치히RB로 이적이 가까워진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지난달 황희찬 이적설을 가장 먼저 다뤘다.

황희찬이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 스타일에도 잘 맞는다는 설명이었다.

리버풀 에코는 3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황희찬을 놓치게 됐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RB로 이적한다"며 "리버풀은 울버햄튼과 함께 황희찬 영입에 잠정적으로 연관돼 왔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토 피르미누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로 이루어진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베르너 영입을 노렸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에 백업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리버풀은 공격 옵션을 보강해야 한다"며 "다만 안필드로 이적하는 공격수라면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내는 것을 합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재정난으로 백업 공격수를 위해 큰돈을 투입할 가능성이 낮았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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