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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실점' 두산 유희관, 키움 상대 첫 승 무산

기사승인 2020.06.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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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포수 정상호(왼쪽)-투수 유희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노윤주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의 올 시즌 첫 키움전 승리가 무산됐다.

유희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끝으로 6회 최원준으로 교체됐다.

유희관은 지난 25일 SK전에서 2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달 5번 선발 출장 중 패전 없이 3승만을 기록하는 등 페이스가 좋았다. 작년 키움전에는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2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인 키움전 선발 등판에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1회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서건창을 뜬공, 김혜성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정후의 타구는 2루수 최주환이 정면으로 받아 유희관을 도와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첫 볼넷을 내줬다. 박동원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허정협에게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맞아 1사 1, 2루가 됐다. 이후 이지영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2-1이 됐다. 박준태를 뜬공으로 물러나게 해 추가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3회는 다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혜성을 뜬공으로, 이정후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4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선두 타자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 유도했고 허정협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지영은 뜬공으로 처리해 단 한 주자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5회 3점 추가 실점했다. 선두 타자 전병우를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박준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에서 서건창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키는 과정에서 투수 송구 실책이 나와 2루 주자 박준태의 득점을 허용해 1-3이 됐다. 이후 이정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4가 됐다.

유희관은 5이닝을 채우고 6회말 최원준으로 교체됐다. 유희관의 투구 수는 93개(스트라이크 56개+볼  37개)였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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