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김하영(왼쪽에서 두 번째).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하영이 '제2의 유민상'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김하영은 3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썸'을 보여준 유민상에 관해 "'제2의 김하영을 찾겠다'고 하더라. 비즈니스 커플이라지만 섭섭하다. 나도 제2의 유민상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하영은 "17년 동안 '서프라이즈' 여주인공을 독식하고, 유민상과 썸을 탔던 김하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민상과 김하영은 '개그콘서트'의 '절대감' 코너에서 설레는 '썸남썸녀'로 호흡을 맞췄다. '개그콘서트' 마지막 회를 앞두고 두 사람은 강렬한 키스신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상당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민상과의 썸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하영은 "그랬는데 지금은 시들하다"고 털어놨다.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기도 했지만,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하영의 고민에 윤정수는 "내가 김숙 남자로 살아봐서 아는데 그 타이밍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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