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는 '제2의 호날두' 조엘송 페르난데스. ⓒ더선 스포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놓쳤다.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 아스널로 이적할 뻔했다고 호날두가 2008년 발롱도르 수상 직후 털어놓았다. 당시 아르센 벵거 감독을 직접 만나 면담했을 만큼 이적 작업이 꽤 진전됐다.

17년이 지난 여름. 아스널은 새로운 호날두를 노린다.

30일(한국시간) 포루트갈 매체 레코드는 "아스널이 스포르팅리스본 유망주 조엘송 페르난데스(17)에게 관심이 있고 이적 제안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조엘송은 제2의 호날두로 평가받는다. 경기 스타일이나 잠재력뿐만 아니라 10대였던 호날두가 몸담았던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라는 점도 같다.

조엘송은 바이아웃 4500만 유로(약 607억 원)가 걸려 있다. 스포르팅은 1억 유로(약 1349억 원)로 바이아웃을 늘리려는 반면 조엘송의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반대하고 있다.

레코드는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RB도 조엘송에게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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