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보우트 베흐호스트(위)를 피에르 오바메양(아래)의 대체 선수로 알아보며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오바메양(31)의 빈자리를 메꿀 선수를 찾는다.

오바메양과 아스널의 계약은 1년 남았다. 선수와 구단 모두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속도가 지지부진하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등 오바메양을 원하는 팀들은 많다. 오바메양도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현지에선 올 시즌이 끝나고 오바메양이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오바메양이 떠나면 아스널은 큰 타격을 입는다. 최근 4시즌 동안 오바메양이 리그에서만 올린 득점이 49골이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활약이 가장 꾸준한 공격수였다.

아스널은 서둘러 오바메양 대체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3200만 파운드(약 473억 원)의 이적료로 오바메양을 대신할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 재계약 여부가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고 알렸다.

아스널이 눈여겨보는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는 보우트 베흐호스트(28)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66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베흐호스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 했다. 하지만 가장 원하는 팀으로 리버풀을 꼽았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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