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샬케가 재정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구단을 운영하기 위해선 큰돈이 필요하다. 몇 년 동안 적자가 계속되며 부채만 1억9700만 유로(약2652억 원)가 쌓였다. 코로나19로 재정 위기는 더 악화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샬케는 최근 선수들의 고액 연봉과 잇따른 영입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성적도 좋지 않다. 27일 경기엔 프라이부르크에 0-4로 대패하며 1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금전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며 이젠 구단 존폐 여부를 걱정해야 될 처지다. 일단 샬케는 은행으로부터 돈을 꿔 급한 불을 끄려 한다.
'빌트'는 "샬케는 독일 은행권으로부터 최소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의 긴급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