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가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30(한국 시간) “레알 소시에다드가 구보 다케후사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그들의 제안을 좋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징계 때문에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FC도쿄 유소년팀으로 옮겼고 J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을 받아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레알은 구보를 카스티야에서 뛰게 할 생각이었지만 생각을 바꿔 스페인 라리가 구단으로 임대를 보냈다. 이는 성공이었다. 구보가 임대로 떠난 레알 마요르카는 강등권에서 싸우고 있지만 구보는 놀라운 활약을 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구보의 이런 활약에 많은 구단들이 그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원 소속팀인 레알도 구보가 한 단계 더 높은 팀으로 임대를 가 더 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가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힌다.

레알과 소시에다드의 관계도 좋다. 레알의 미래로 꼽혔던 마틴 외데가르드도 소시에다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레알은 소시에다드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구보를 더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구보가 스페인을 떠나 해외 리그로 갈 가능성은 적다. 구보는 스페인 라리가 무대 적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AC밀란의 제안도 있지만 구보는 스페인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구보는 꾸준히 성장하며 다음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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