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 임대에 유럽 다수 클럽이 뛰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에 연봉 전액 부담을 원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9일 “스페인에서 구보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 임대를 떠나 29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강등권이지만 두각을 보이고 있다. 세리에A 명문 팀 AC밀란이 구보에게 강력하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구보의 원 소속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마요르카 1년 임대 뒤에 일단 복귀를 해야하지만, 1군 진입은 쉽지 않다. 이미 비유럽쿼터(NON-EU)가 채워진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도 임대로 성장하길 원한다.

파리 생제르맹 등 많은 팀이 구보에게 손짓을 했다. 여기에는 AC밀란도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료에 연봉 전액 부담을 원하고 있다. 연봉은 100만 유로(약 13억 원)에서 200만 유로(약 27억 원)로 추정된다.

조건도 명확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스페인 축구를 더 익히길 원한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 진출 팀이 아니라면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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