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시선은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 집중된다.

지난 2년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올 시즌 우승이 좌절됐다. 리버풀이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맨시티는 리그보다는 남은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BBC 스포츠'를 통해 "런던에서 첼시에 패배한 이후 당연히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워졌다"라며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있는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가 남았다"라며 "FA컵은 4강이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전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가 2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다. FA컵은 현재 4강에 올랐다. 7월 20일 아스널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16강이 진행 중이다. 8월부터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진행될 예정인데, 지난 2월 열린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이긴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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