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올 시즌 리버풀이 리그에서 치른 3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정상에 오르자 ESPN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1)를 주목했다.

ESPN은 아놀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발롱도르 후보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됐다"고 짚었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 리버풀 주전 풀백으로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발롱도르에선 19위 영예를 안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력까지 추가한 아놀드의 올해 나이는 고작 21세. 게다가 아놀드는 유스로 시작했던 팀에서 뛰고 있다고 ESPN은 덧붙였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도 "아놀드는 21세에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 단일 시즌 수비수 최다 어시스트, 발롱도르, 그리고 유소년부터 시작했던 구단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리버풀은 첼시가 맨체스터시티를 2-1로 꺾으면서 7경기를 남겨 두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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