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왼쪽)이 6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상대 자책골 이후 해리 케인의 쐐기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주요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들은 팀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케인은 자신감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골로 남은 시즌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월 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6개월 만에 출전했다.

요리스는 "케인은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그는 야망이 있다. 우리의 리더 중 한 명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그의 목표는 계속 골을 넣으면서 우리를 최대한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순위 경쟁 중이다. 현재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기 위해 모든 경기서 승점을 따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싸움이 계속될 것이다. 우린 대비해야 한다"라며 "우린 더 이상 승점을 잃을 수 없다. 최대한 많은 경기서 이겨야 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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