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빈. 제공|장 미쉘 바스키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원빈의 연기 복귀가 다시 무산됐다.

23일 원빈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원빈의 차기작과 관련해 현재 정해진 작품은 없다"며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불가살' 출연 불발과 관련해서는 "확인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원빈은 최근 16부작 대작 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출연을 검토하다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원빈은 그간 여러 작품의 출연을 논의했으나 거듭돼 무산되면서 10년째 작품 없이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 영화 '마더'의 원빈. 제공|cj엔터테인먼트
▲ 영화 '아저씨'의 원빈. 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틸 라이프' 한국 리메이크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등 여러 작품을 진지하게 논의했으나 여러 이유로 출연이 무산되면서 그간 작품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지 못했다.

1996년 데뷔, 드라마 '프로포즈'(1997) '꼭지'(2000)에 이은 '가을동화'(2000)로 스타덤에 오른 원빈은 현재까지도 꽃미남 배우의 대명사로 불린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2001)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20년이지만 출연작은 총 5편에 불과하다. '태극기 휘날리며'(2003), '우리 형'(2004), '마더'(2009)에 이은 '아저씨'까지, 출연작마다 큰 성공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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