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은 토트넘 홋스퍼 핵심 선수다. 해리 케인과 팀 내 중요 득점 자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대부분 팀 골망을 흔들었는데, 인연이 없는 팀도 있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2016-17시즌 해리 케인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까지 기여했고, 토트넘에서 221경기 83골 44도움을 기록했다.

이제는 확실한 토트넘의 믿을맨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최고의 팀에 득점했지만,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한 20개 구단 한정으로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지 못한 팀도 있었다.

대표적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2015-16시즌 32라운드 경기 막판 1분 교체 출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처음 만났고 FA컵 준결승 등에서 총 9번 상대했다. 그러나 홈과 원정 어디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득점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총 세 팀이 있었다. 아스널과 울버햄튼이다. 2015-16시즌 데뷔 시즌부터 아스널과 총 11번을 만났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은 없다. 2018-19시즌 EFL 컵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이 유일하다.

울버햄튼은 2018-19시즌부터 현재까지 총 3번 만났다. 2018-19시즌 11라운드, 20라운드에서 각각 1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이번 시즌 리그 17라운드에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었고, 28라운드는 오른팔 부상으로 결장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선덜랜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 헐시티가 추가로 있다.

골 맛을 못 본 팀이 있지만, 손흥민의 득점력은 대단하다. 이번 시즌에 참가한 20개 팀 중 17개 팀이 손흥민에게 실점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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