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가 인터 밀란의 바람대로 남게 될까?

아르헨티나 출신의 라우타로는 2018년부터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2골로 로멜로 루카쿠(18골)에 이어 팀 내 최다 골을 넣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리오넬 메시가 직접 전화까지 하는 등 바르셀로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인터 밀란이 라우타로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 밀란 단장은 2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라우타로는 젊고 능력 있는 선수다.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한다"면서도 "인터 밀란은 선수들을 팔고 싶지 않다. 이적 시장에서 받는 라우타로의 인기와 별개로 우리는 그를 지키고 싶다. 라우타로 역시 팀을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나는 라우타로의 잔류를 매우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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