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보라 ⓒ 서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서보라는 스포핏(SPOFIT)을 "삼박자를 갖춘 대회"라고 표현했다.

공정한 심사와 폭넓은 미디어 노출, 두둑한 상금 등 3가지 이점을 지닌 피트니스 대회라고 설명했다.

"제가 지난해 총 11개 대회를 뛰었어요. 개중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가 스포핏이었죠. 돈을 목표로 뛰는 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200만 원이란 거액의) 상금을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웃음)."

"스포핏은 미디어 노출 빈도에서 확실히 (타 대회와) 달라요. 루트도 다양하고 활발해요. (티브이 생중계, 포털 사이트 뉴스 등에서) 제 이름이 언급되니까 연예인 아닌 연예인이 된 듯한 느낌이었죠. 2회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도 제가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셨으면 해요.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랄게요."

서보라는 심사의 공정성도 스포핏 매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설명이 길지 않았다. 명쾌했다.

"(스포핏 초대 대회 심사위원장이셨던) 양치승 관장님과는 개인적으로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요. 그런데도 제가 (비키니 종목 우승자로) 뽑힌 걸 보면 공정한 거 아닌가요(웃음)"라며 해사하게 웃었다.

서보라는 2015년부터 비키니 선수로 뛰었다. 데뷔 6년차 베테랑이다. 지난해 스포핏 초대 대회를 비롯해 여러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입상 경험이 적잖다.

▲ 서보라 ⓒ 곽혜미 기자
스포핏 종목 규정을 꼼꼼히 읽기를 권유했다. 룰의 정확한 숙지를 강조했다. 

제2회 스포핏 비키니 종목은 오픈과 노비스, 2개 항목으로 나뉜다. 누구나 출전 가능한 오픈 종목과 대회일(7월 26일) 기준으로 2년 내 다른 대회에서 동일 종목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출전이 불가한 노비스 종목으로 이분돼 있다.

예컨대 비키니 종목에 출전하려는 선수가 2018년 7월 26일 이후 스포핏을 포함한 타 대회에서 비키니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면 노비스 종목에 출전할 수 없다. 오픈 종목만 신청할 수 있다.

체급은 지난해와 같다. 선수가 제출한 영상 계측에 따라 숏, 미디움, 톨로 나뉜다. 참가 인원에 따라 체급이 폐지 또는 통합될 수 있다.

복장 규정은 단순하다. 상하의는 투 피스 형태 비키니, 신발은 하이힐을 착용하면 된다. 힐 높이는 제한이 없다.

단, 과한 노출이나 비침이 있는 의상을 입으면 실격 처리될 수 있다. 액세서리는 허용되나 신체를 가리는 과한 액세서리는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

심사의 주안점은 여성의 아름다우면서도 건강미 있는 보디 라인과 외모다. 아울러 신체 균형과 비율, 무대 표현력, 의상과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서보라가 추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 스포핏은 2020시즌에도 변함없이 팬들을 찾는다.

제2회 스포핏은 7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지난 4일부터 스포핏 홈페이지(www.spotvsports.com)에서 시작했다.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8만 원. 중복 신청자는 5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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