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을 선두로 이끈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6일(한국시간)유럽 주요리그 올해의 선수를 전망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선 헨더슨을 찍었다.

스쿼카는 "리버풀 주장 헨더슨은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역사적인 시즌을 만든 리버풀의 핵심이었다"며 "헨더슨이 부상으로 빠지기 전에 이미 리버풀이 우승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헨더슨을 (올해의 선수로) 주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은 헨더슨은 이번 시즌 중원에서 리버풀을 지휘하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25경기(3교체)에서 3골 5도움, 후스코어드닷컴 평균 평점은 7.20점이다.

헨더슨을 위협할 라이벌로는 맨체스터시티 케빈 더브라위너(28)가 뽑혔다. 스쿼카는 "알리송과 사디오 마네가 있지만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더브라위너"라며 "만약 더브라위너가 티에리 앙리의 20어시스트 기록을 따라잡으면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짚었다.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어시스트 16개를 기록하고 있다.

더브라위너는 지난해 버질 판다이크에게 밀려 수상을 놓쳤다. 헨더슨이 수상한다면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를 더해 3시즌 연속 리버풀 선수가 영예를 안는다.

스쿼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A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그리고 프랑스 리그앙 칼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을 각 리그 올해의 선수로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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