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장에서 EPL 재개를 준비하는 손흥민 ⓒ토트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라이언 세세뇽(20, 토트넘 홋스퍼)이 손흥민 능력에 감탄했다. 훈련장에서도 수비하기 힘든 선수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멈췄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온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리그 4위까지 산술적인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승점 3점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자체 청백전과 친선 경기를 하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5일에 팀 훈련을 진행하면서 연습 경기를 했다. 손흥민은 골대를 강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토트넘 동료들은 훈련장에서 손흥민을 어떻게 봤을까. 8일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세세뇽이 공식 채널에서 질의응답을 했다. 훈련장에서 막기 어려운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세세뇽은 “직선적이고 빠른 드리블을 한다. 정말 민첩하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가능하다.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 모두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매체도 “세세뇽이 능력과 스킬이 뛰어나 훈련장에서 막기 어려운 선수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세세뇽의 감탄은 놀랄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올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자 홀로 공백을 메우며 토트넘 승리를 책임졌다. 놀라운 골 감각으로 비길 경기를 이기게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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