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하엘 발락(위)이 카이 하베르츠(아래)를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미하엘 발락(44)이 '제2의 발락'이라 불리는 카이 하베르츠(21)를 평가했다.

189cm 장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하베르츠는 기술과 득점력을 겸비한 선수다. 최근 4경기 5골을 포함해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골로 득점 6위에 있다.

소속 팀 레버쿠젠은 리그 3위까지 올라갔다. 최근 11경기 10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하베르츠의 주가는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을 넘어 독일 대표팀의 미래 에이스로 꼽히며 '제2의 발락'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독일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발락도 후배 활약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발락은 6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뉴스'와 인터뷰에서 "하베르츠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화려한 기술을 지녔고 자유롭게 경기한다"고 칭찬했다.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그라운드 안에서 소통, 책임감 등을 배워야 한다. 공을 뺏기고 나서 서있는 시간도 많다"고 지적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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