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승점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가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6월 18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재개된다. 현재 1위인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5점 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상황이다. 이 기세라면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목표는 우승만 있는 게 아니다. 그는 5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린 단순히 우승을 위해 훈련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 훈련 중이다"라며 "9경기가 남았다. 모두 이기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단순한 우승만 아니라 승점 기록도 세우고 싶다는 게 그의 목표다. 역대 최고 승점은 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100점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평소와는 다를 것이다. 우린 매일 팬 없이 훈련한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것이다"라며 "첫 경기는 어색할 수 있겠지만 이후 익숙해질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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