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7일 재개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당 선수 교체 한도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주주들이 교체 선수 제도를 일시적으로 바꾸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20시즌 남은 경기에선 경기당 쓸 수 있는 교체 선수가 현행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정한 방안과 같은 것으로 FIFA 역시 2021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 중 팀 당 교체 선수 한도를 5명으로 늘렸다.

또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대 교체 선수 수도 7명에서 9명이 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된 축구 리그가 재개될 경우 빼곡한 경기 일정에 선수들의 부상 염려가 커졌고 교체 선수 한도를 늘리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로 재개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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