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침입자' 대만 포스터.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침입자'가 전세계 26개국에 선판매됐다.

4일 개봉하며 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대만,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전 세계 26개국에 선판매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주연을 맡았다.

전 세계로부터 '침입자'가 주목받은 건 넓은 팬층을 보유한 송지효와 김무열의 열연, 그리고 손원평 감독의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한 몫 했다는 후문.

특히 '침입자'는 대만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는 한국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행''엑시트''백두산'에 이어 '침입자'를 대만에서 선보인 배급사 Movie Cloud는 “밀착된 스릴러의 분위기를 가진 ;침입자'는 매혹적이고, 놀랍다. 매우 정교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일품인 영화”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배급사 Lotte Vietnam은 “송지효와 김무열이라는 유명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는 점, 흡인력 있고 밀도 있는 스릴러 영화라 점에서 베트남 극장 영업 재개 후 개봉했던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 관객들의 기대치가 훨씬 높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러시아에서는 '부산행' '기생충' 등을 배급했던 Provzglyad가 배급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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