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우선순위를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 시간) "맨유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와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를 이적 우선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초와 그릴리시뿐만 아니라 다요트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도 이적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선수단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여름 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가 이적 시장에서 일을 제대로 마친다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산초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1억 파운드라는 몸값이 설정되었다는 보도에도 여전히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그릴리시의 영입 여부는 폴 포그바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포그바가 팀에 남는다면 그릴리시의 팬인 솔샤르 감독이 그를 포기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수비수 영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해리 매과이어와 애런 완-비사카를 영입한 뒤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수비수를 노린다. 그러나 두 선수의 몸값이 크다. 따라서 이 매체는 "맨유가 스완지 센터백인 조 로든을 데려올 수 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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