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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라모스 쾅, 채은성 쾅' LG, KIA 잡고 5연승

기사승인 2020.05.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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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로베르토 라모스. ⓒ LG 트윈스
▲ LG 채은성.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가 로베르토 라모스와 채은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KIA는 3연패다. 

LG 트윈스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라모스가 4회 선제 2점 홈런을, 채은성이 8회 쐐기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차우찬은 지난 2경기 9이닝 9실점 부진을 떨치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2패)이다. 

LG는 15승 6패로 승률 0.714가 됐다. KIA는 3연패에도 11승 11패로 여전히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 LG 라모스10홈런 선착, KIA 최형우도 홈런 반격

3회까지 LG 선발 차우찬, KIA 선발 애런 브룩스가 무실점 투수전을 이끌었다. 차우찬은 2회 2사 후 이우성에게, 3회 2사 후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브룩스는 3회까지 LG 타자들에게 2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균형은 4회 깨졌다. LG는 4회 김현수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이어 1사 2루에서 라모스의 중월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브룩스의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라모스는 21경기 84타석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라모스는 LG 선수로는 최소경기 10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9년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29경기(팀 33경기). 라모스는 21경기 만에 10홈런을 채웠다. KBO 기록은 2004년 SK 박경완 코치가 세운 12경기다. 

KIA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최형우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차우찬의 직구를 밀어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두 선발투수 모두 6이닝을 채운 가운데 6회까지 LG의 2-1 리드가 유지됐다. 차우찬은 6이닝 6피안타(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을, 브룩스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 LG 차우찬. ⓒ 곽혜미 기자
▷ 불펜 1, 2위 뒷문 싸움…LG가 웃었다

최근 10경기에서 KIA는 1.26, LG는 3.13의 구원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10개 구단 중 1, 2위였다. 선발 대결만큼이나 팽팽한 뒷문 싸움이 예상됐다. 7회 KIA는 홍건희를, LG는 송은범을 투입해 실점을 막았다. 

접전 양상은 8회 깨졌다. 8회초 LG가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와 KIA 고영창의 보크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1사 3루에서 이천웅이 투수 땅볼을 치면서 추가점 기회를 놓쳤지만 김현수가 고의4구로 출루한 뒤 채은성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 5-1, 경기가 LG 쪽으로 기울었다. 

LG는 9회 김대현이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1사 1, 2루에 몰리자 이상규 카드까지 꺼냈다. 경기는 6-2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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