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장근석(33)이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장근석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소방재난본부에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근무복인 붉은 셔츠를 입고 소집해제된 장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벗지 않고 취재진 앞에 섰다. 밝은 미소로 여유롭게 거수경례를 한 그는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기고 귀가했다. 

현장에는 장근석 팬들은 모이지 않았다. 장근석 측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근무지의 특수성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지금 시점에서 당일 오프라인 행사는 무리라는 판단"이라며 "성실하게 사회복무에 임한 장근석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기 때문. 장근석 국내외 팬들은 SNS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소집해제를 축하하고 있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됐다. 2018년 7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소방재난본부에서 대체복무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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