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외' 엘클라시코를 벌인 나폴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출신 나폴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즈(24)를 놓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다툰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이같이 보도하며 "나폴리는 양대 거인의 입찰 전쟁으로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루이즈는 오는 2023년까지 나폴리와 계약돼 있지만 나폴리는 선수 동의 없이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적료를 더욱 올리겠다는 계산이다.

루이즈는 레알 베티스 유스팀 출신으로 2018-19시즌을 앞두고 3000만 유로(약 411억 원)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시야, 패싱, 볼 컨트롤, 드리블 실력 등을 모두 갖췄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다. 지난 2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한 핵심 미드필더로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현재 추정 몸값은 4300만 유로(약 590억 원)로 올라갔다.

바르셀로나 키케 세티엔 감독은 레알 베티스에서 루이즈와 함께한 경력이 있다.

흥미롭게도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와 16강전 2차전(1차전 1-1)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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