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9)은 이번 여름에 어떤 결정을 내릴까. 발렌시아 첫 번째 재계약 제안은 거절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강인은 어쩌면 이번 여름 기로에 서있다. 발렌시아 고위층은 재능이 터지길 확신했고, 이적을 허락하지 않고 있지만 이강인은 출전시간을 원한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뒤에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4-4-2로 전술이 굳어지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 등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첫 번째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연봉 인상을 포함한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행복하다. 하지만 경기에 뛰고 싶고 출전하길 원한다. 금전적인 것은 1차적인 문제가 아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배팅했다. 남은 건 코칭 스태프 몫”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셀라데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에 이강인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에게 집중 훈련을 했다. 이강인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남은 기간에 구단 비전과 이강인의 뜻이 맡는다면 떠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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