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여제' 김연경이 엑자시바시를 떠난다. ⓒ엑자시바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터키 엑자시바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 시간) "고마워 김연경(Thank you, Kim!)"이라며 "김연경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김연경과 함께 터키 슈퍼컵, 터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메달(2018년)과 은메달(2019) 획득 등 김연경은 맹활약했고 2019-20시즌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8년 5월 중국 상하이를 떠나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이달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이 건강하게 남은 선수 인생을 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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