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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조던과 함께 뛰는 상상 "같은 팀에 있었다면 엄청났을 것"

기사승인 2020.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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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와 마이클 조던(왼쪽부터)이 같은 시대, 한 팀에서 뛰었다면 어땠을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남들이 마이클 조던(57, 198cm)과 비교할 때, 르브론 제임스(36, 206cm)는 같이 뛰는 상상을 했다.

최근 1990년대 시카고 불스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흥행하며 조던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자연스레 현역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과의 비교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전문가들과 팬들은 조던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CBS스포츠'는 NBA 역대 최고 선수 순위에서 나란히 조던을 1위, 르브론을 2위로 선정했다. 'ESPN'이 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조던이 르브론보다 낫다"고 답한 이들이 과반수를 넘었다.

르브론도 조던과 같이 코트에서 뛰면 어떨지 상상을 했다. 하지만 적수나 경쟁자가 아닌, 같은 팀 동료로서 시너지를 생각했다.

19일(한국 시간) 한 유튜브 채널에 나온 르브론은 "나는 팀을 우선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다. 그리고 이런 내 농구 방식은 조던과 완벽하게 맞을 것 같다"라며 "조던은 암살자다. 내 패스와 경기를 읽는 능력이라면 조던의 득점력은 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스카티 피펜(55, 203cm)이 조던과 함께 공격하는 걸 봤다. 피펜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라며 "내가 조던과 한 팀으로 뛰었다면 내 장점이 더 극대화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르브론의 말은 일리가 있다. 커리어 통산 평균 득점이 30.1점에 달하는 조던이 타고난 스코어러였다면, 르브론은 패스와 경기운영에 높은 능력치를 보이는 만능 포워드다. 스몰포워드로 뛰면서 이번 시즌 평균 10.6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조던은 2002-2003시즌 은퇴했고 르브론은 2003-2004시즌 NBA에 데뷔했다. 두 선수가 NBA에서 같이 뛴 적은 없다. 두 선수가 같은 시대에 뛰었다면, 르브론이 패스하고 조던이 득점하는 장면이 나왔을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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