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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노히터 할 뻔했다” 2019년 LAD 명경기 5위 영웅 평가

기사승인 2020.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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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5월 14일 류현진의 역투는 다저스 2019년 최고 명경기 5위에 랭크됐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3·토론토)의 2019년 최고 경기는 5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 경기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시즌 초반 상승세에 불을 붙이는 경기였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1점대(2.03→1.72)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 1점대 평균자책점은 8월 24일까지 이어졌고 결국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셈이다. 

이 경기는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가 선정한 ‘2019년 다저스 최고의 경기’ 5위에 선정됐다. ‘다저블루’는 8일(한국시간) 이 경기를 되돌아보면서 “류현진이 거의 노히터를 달성할 뻔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실제 류현진은 이날 8이닝 동안 딱 1개의 안타를 맞았다. 탈삼진은 무려 9개였고, 볼넷도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했다. 당시 워싱턴은 부진에 빠져 있었지만, 결국 후반기 그것을 이겨내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달린 강호였다. 류현진의 투구가 더 빛이 난 이유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은 초반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4회 1사 후 브라이언 도지어의 볼넷이 워싱턴의 첫 출루였다. 그 시점까지 52⅓이닝을 던진 류현진의 시즌 3번째 프리패스(볼넷을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6회 코디 벨린저가 안타를 아웃으로 둔갑시킨 장면도 빼놓지 않았다. 당시 류현진은 상대 선발 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우전 안타를 맞는 듯했으나 우익수 벨린저가 신속하게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첫 피안타를 막아냈다.

류현진은 7회에도 노히터 행진을 이어 갔으나 8회 1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아쉽게 노히터가 깨졌다. 다만 류현진은 실점하지 않고 8회를 마쳤고,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16구를 던진 상황이지만 만약 8회에도 노히터가 이어졌다면, 류현진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 대기록에 도전했을 가능성이 컸다. 다저스는 8회 터진 시거의 만루홈런을 묶어 6-0으로 이겼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은 8이닝 무실점, 9탈삼진, 그리고 두 번의 출루만을 허용하며 밤을 보냈다. 깨끗한 등판은 그의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을 24이닝으로 연장했다”면서 이 경기를 총평했다. 말 그대로 류현진이 최고의 경기를 이끈 것이다. 다만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다저스와 7년 인연을 정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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